안녕하세요 옥이에요.
홍대에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려고
친구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발견한 철길부산집
날씨도 저녁이라 선선하니 어묵국물이랑
간단하게 한잔 하기로 했어요.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16길 34 1층 101호 부산집
영업시간:
월요일 ~ 목요일 17시 ~ 새벽04시
금요일 17시 ~ 새벽05시
토요일 16시 ~ 새벽05시
일요일 16시 ~ 새벽 03시
홍대역 9번출구에서 도보로 7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홍대 메인거리에서
조금 떨어져있어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보여서 고민도 없이 입장
밖에서 볼땐 몰랐는데 안에는 제법
사람이 있더라고요.
분위기 있는 바테이블석도 있어요.
저희가 나갈때에는 여기까지 꽉 차있더라고요.
일본 이자카야 느낌의 인테리어로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아담해보여요.
철길부산집은 리뷰이벤트 참여서
스크레치 복권 참여도 할수있더라고요.
그때 자세하게 봤으면 저도 참여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에 가면 해봐야겠어요.
어묵모듬, 세트메뉴, 시그니처, 메인요리,
추가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 그렇게 배가 고픈건 아니라서
어묵모듬 2인 17,000원 선택
뒷장은 술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본 이자카야 답게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눈에 띄더라고요.
고민끝에 얼그레이하이볼 8,000원,
자몽허니블랙티하이볼 9,000원
요렇게 주문
테이블에는 간장, 냅킨, 어묵 국물을
담는 국자? 같은게 있어요.
처음보는거라 넘 신기!
어묵모듬을 주문하니 가운데 뚜껑을 열어주셨어요.
단무지, 와사비
한쪽은 어묵국물 그옆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계속 따듯하게 데워지고 있어
끝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오 신기해 신기해😮
요렇게 컵에 국물을 담아먹는건데
하다보니 너무 끝까지 담아버린거 있죠.
멈췄어야 했는데 여기서 한번더 담았다는..
그래서 넘 뜨거워서 먹기 힘들어요.
혹시라도 여기 가신다면 컵에
어묵국물 담을때 반만 담으세요!!
곧이어 주문한 하이볼이 나왔에요.
왼쪽이 얼그레이 오른쪽이 자허블!
영롱하다😍
요즘은 소주보다는 하이볼이 더 좋더라고요.
얼그레이는 차를 좋아한다면 좋아할것같고
자허블 상콤한데달달해요.
술맛을 조금더 즐기고 싶다면 얼그레이,
조금더 달달한 술을 원한다면
자몽허니블랙티 하이볼을 추천해요.
주문한 어묵모듬 2인 입니다.
구성으로는 유부모찌주머니, 흑곤약, 어묵볼,
물떡, 꼬불이어묵2개
곤약은 3분정도 담갔다가 먹으면 되고
다른 어묵은 취향껏 먹으면 되었어요.
탱글탱글 확실히 시중에 파는 어묵과는
맛이 달라요. 더욱 쫄깃쫄깃 한 식감과
생선함량이 높아서 맛이 진해요.
흑곤약 흠.. 이게 뭔맛이지
그냥 아무맛도 안나는 탱글탱글한
젤리를 먹고 있는거같아요.
꼬불이어묵2개
매콤한 어묵으로 청양고추가 들어있어
은은하게 얼얼해요.
유부모찌주머니
안에 모찌가 들어있어 쫄깃쫄깃
물떡 처음 먹어봤는데 흠.. 그냥 정말
말그대로 물에 떡 뭍여서 먹는 기분이랄까요.
쫄깃쫀득한 식감은 좋아요.
홍대술집 철길부산집은 분위기 있고
대화하기 편했으며 가격이 비싼듯 싶었지만
제법 양이 되더라고요.
따듯한 어묵국물과 함께 술한잔하기 좋았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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