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이에요.
저는 사계절중 여름을 좋아하는데요.
여름만의 그 느낌이 있기도 하고
물놀이를 할수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날이 더워지면서 예전에 갔던
수도권 근교 캠핑장을 소개해드릴게요.
윈래는 가평에 가려고 했는데 뚜벅이다보니
대중교통으로 가야하는데
수원에서 가는버스가 하나 놓치면
한 두시간 기다리고 이래야 해서
급하게 취소하고 가까운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곳이 보고글램핑장이에요.
뚜벅이인 저희도 나름 쉽게 찾아갔어요.
양지파인리조트 정류장에 내려서
한 20분 걸어가면 도착해요.
항상 높은건물과 시끄러운 차소리만 듣다가
조용한 숲속을 걷고 있으니 날이 뜨거워도
조용하고 힐링되더라고요.
그렇게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걸어오니 어느새
도착했어요. 평일이라 우리만 있으면 어쩌지 하면
걱정했는데 역시 괜히 걱정했더라고요ㅋㅋㄱ
생각했던거 보다 엄청 크기는 않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으로도 갈수있고
가격대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애견동도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가능!
저희는 미리 네이버예약을 하고 가서
사장님과 인사후 확인하고 객실을 선택했어요.
아마 왼쪽에서 사람이 없는곳으로
자유롭게 선택했던거 같아요.
수영장은 15시 ~ 19시30분만 운영하고
안전수칙이 나와있으니 한번 읽어보고
들어가는게 좋아요.
보기만해도 시원하죠?
수영장도 크지는 않지만 당일치기, 하루~이틀
정도 간단하게 놀다가기 좋아요.
수영장이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아요.
물깊이는 성인 종아리 정도
캠핑장내에 간단하게 슈퍼도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물품은 구매가능해요.
휴지, 컵라면, 햇반, 과자, 물티슈등등
컵라면과 햇반이 있는줄 미리 알았다면
바리바리 안가져갔을꺼에요😭
주변을 구경하고 선택한 객실? 텐트 구경
햇빛 바로 아래라서 걱정했는데
에어컨도 잘되고 티비, 전기장판,
옷걸이도 있어요.
짐을 정리하고 에어컨 틀고 있으니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결국 저녁시간까지 잠들었어요😅
불난거 아님X
텐트 내부에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냉장고등이
있어요. 냉장고도 있어으니 상하기 쉬운
음식은 바로 넣어두는게 좋아요.
사실 캠핑에 꽃은 바베큐
소리듣고 귀신같이 일어났답니다.
사장님이 준비해주셨어요.
저녁시간이 되니 사람이 제법 많아졌네요.
바로 고기굽굽!
열심히 구워주고 있는 남자친구
같은 고기인데 밖에서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숯불이 약했나?
왜인지 모르겠지만 후라이팬에서도
굽굽
여기 갔다온지 1년반이 지난건 안비밀🤫
송이버섯은 국물 꼭 먹어야죠
어디서봤는데 저 국물? 그냥 물이라는🤣🤣
집에서 가져온 스팸도 구웠어요.
근데 점심먹고 간식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넘 배불러요.
뭘 이렇게 바리바리 챙겨갔지
스팸이랑 된장찌개, 고기먹을때 필수인 김치!
무슨 비건꼬치도 맛보기로 가져왔는데
비건꼬치는 넘 별로...
마실음료수까지!
밤에 본 글램핑장
나름 분위기 있고 예뻐요.
수학여행 온거같기도..
수도권에서도 가깝고 가격대가 부담없어서
하루이틀 가볍게 놀다오기 좋았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보고 글램핑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18-12
★★★☆☆ · 캠핑 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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